CJ푸드시스템[51500]은 자사가 식품서비스 분야에서 3년이내에 유통업계의 이마트와 같은 성과를 낼 것으로 삼성증권이 최근 기업탐방 보고서에서 분석했다고 8일 밝혔다. CJ푸드는 "식자재 유통, 농수산 원료 가공에 이어 2000년 제일제당의 단체급식사업을 합병해 종합 식품서비스 업체로서의 포트폴리오를 갖춘 상태"라며 "특히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식자재 유통 시장이 2000년 10조원에서 2005년에는 14조원대로확대될 전망이어서 성장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삼성증권은 과거 신세계 이마트가 할인점 시장을 선점해 현재 그 이익을 향유하고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CJ푸드가 식품서비스 분야에서 3년이내에 낼 수있을 것으로 평가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