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1,310원대로 진입했다. 달러/엔 환율의 하락조정 흐름이 영향을 가했다. 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318원 사자, 1,319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개장초 달러/엔이 131.62엔까지 떨어지자 1,317원으로 하향했다. 그러나 추가 하락이 저지된 채 달러/엔의 반등과 함께 1,318.50원까지 올라섰다. 거래는 매우 한산했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경제회복의 신호가 뚜렷해졌음에도 뉴욕 증시의 하향조정으로 132엔대에서 주춤했다. 달러/엔은 일시적으로 131.62엔까지 하락했으나 소폭 반등, 132.15엔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 마감가인 132.18엔과 거의 비슷한 수준. 2월 공급관리기구(ISM) 서비스업지수는 58.7로 15개월중 최고치를 기록, 예상보다 급속하게 호전됐다. 전달에는 49.6을 가리킨 바 있다. 그러나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45% 하락했으며 나스닥지수는 0.37% 오르는데 그쳤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