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시티 공항터미널이 23일 오전 9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임인택 건설교통부 장관, 이덕규 센트럴시티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정식 오픈했다. 센트럴시티 공항터미널은 삼성동 도심터미널, 김포공항터미널에 이은 제3의 공항터미널로 강남고속터미널 호남선 매표소 옆에 100평 규모로 꾸며졌다. 이곳에는 대한항공 카운터가 들어서 출국심사, 발권, 수화물 검색 등 각종 공항절차를 원스톱 처리할 수 있고 이용객에게는 50%의 공항이용료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센트럴시티측은 "이곳 공항터미널은 지하철 3호선과 7호선이 운행중이고 전국 70여개 주요도시와 고속버스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여서 지방과 강남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