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항공화물 동맹체 스카이팀카고의 공동상품인 항공화물 맞춤 수송서비스를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히전(Cohesion)으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종전 건별 수송계약과는 달리 일정기간 고객과 항공화물 수송계약을 맺고 예약, 운송, 인도 등 전과정을 1:1 서비스로제공하는 상품이다. 대한항공은 이 상품이 고정 물량을 납품하는 수출업체에 적기수송을 보장해 주고 항공사로서는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를 위해 코히전 전담자를 인천공항에 24시간 상시 근무토록해 화물 예약부터 인도까지 전과정을 특별 관리토록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28개국 65개 해외 도시를 대상으로 우선실시되며 향후 스카이팀 카고의 전세계 노선망으로 확대된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