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29일 각종 지방세와 공과금 납부 마감일이 몰려 있는 월말에 임시인력을 채용하는 피크 타이머(peak timer)제도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피크 타이머는 창구가 붐비는 특정일과 월말에 가까운 25일부터 말일까지 한시적으로 임시인력을 운용해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은행측은 우선 퇴직 여직원 모임인 전북은행 목련동우회원들을 일시 채용해 창구에 배치키로 했다. 전주은행은 현재 강변영업점과 전주시청 및 정읍시청 출장소 등 5개 지점을 대상으로 피크 타이머를 시험운영하고 있는데 효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 인원과 배치점포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