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7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상남동 79 롯데백화점 창원점 신축공사장 지하 5층 기계실에서 불이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지하 5층 기계실 내부가 전소됐으며 작업중이던 인부들은 화재현장에서 빠져 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이날 불이 지하 5층 기계실 빙축열 탱크에서 처음 발생해 단열재 등으로 옮겨 붙어 번진 것으로 보고 현장소장과 작업인부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지상 6층, 지하 5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내년 2월개장을 위해 야간작업을 벌이는 등 공기를 서두르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