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업체인 세미니스코리아는 경기도 안성에 종자 가공처리 및 품질관리센터를 세우고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 세미니스코리아는 지난 98년 미국의 세미니스가 당시 흥농종묘와 중앙종묘를 인수한후 지난 10월 합병시킨 회사다. 이번에 완공된 센터는 연건평 3천6백여평 규모로 국내 농가와 아시아 지역의 농가에 생산 의뢰해 거둬들인 채소류 종자를 가공처리하고 품질등급을 분류한다. 세미니스코리아 관계자는 "다른 나라에 설립한 품질관리센터와 똑같이 표준화된 방법으로 종자를 상품 중품 하품 등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품질을 보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