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19%정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할인점 킴스클럽을 운영중인 뉴코아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파 마늘 등 주요 김장재료들의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19%정도 줄어든 6만3천8백50원(11월말,4인기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고 31일 발표했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를 비롯 무 파 등 대부분 재료의 작황이 지난해보다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게 킴스클럽 박황용 식품팀장의 설명이다. 품목별 가격은 오는 11월말께 △배추(국내산,20통) 1만4천원 △무(국내산,9개) 5천8백50원 △고춧가루(영양산,2㎏) 2만5천8백원 등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 전망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