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극복을 위해 국내외 벤처기업들이 협력에 나선다. 국내 최대 벤처행사이자 한민족 벤처기업인들의 다보스포럼인 'INKE(International Network of Korean Entrepreneurs.한민족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 2001 총회'가 2박3일 일정으로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11일 개막된다. '신사업 신문화 신경제'를 주제로 삼은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벤처기업인들을 강력한 네트워크로 묶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INKE 서울본부 아래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일본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세계 각국 주요도시 10여곳에 INKE 지부를 설립, 한국 벤처기업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INKE 2001'엔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박사가 참석, 11일 김형순 INKE 의장 및 재미 벤처기업가인 스펜서 김과 특별대담을 갖는다. 한국경제신문이 벤처기업협회 정보통신부 재외동포재단 한국산업기술재단 MBC 등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엔 국내외 벤처기업인, 재외동포 IT인력, 학계, 정부 관계자 등 모두 1천여명이 참석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