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은 미국산 야생 산삼을 주원료로 만든 건강보조식품 '와일드진생'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이 제품은 약효면에서 우리나라 산삼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는 미국 동부 버몬트주 애팔래치아 산맥에서 채취한 순수 야생 산삼을 주원료로 만든 것"이라면서 "산삼 외에도 오가피, 로얄제리, 아르기닌, 타우린,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좋은 건강식품"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산삼 종류는 22종이 넘고 우리나라 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다"면서 "그 가운데 한국산 산삼(고려삼)의 효과가 가장 좋지만 다른 나라에서자란 산삼(야생삼)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상당한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와일드진생액(30㎖ 5병 25만원), 와일드진생 하니(230g 1병 25만원), 와일드진생 캅셀(60캅셀 2병 45만원), 와일드진생 밀크(20g 30포 90만원) 등 4개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문의☎(02)461-2829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