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0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뇌명(金瀨明.49) 현대차 부사장을 총괄사장으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김 사장은 69년 현대차에 입사, 30년 이상 수출과 기획분야 등에 근무하며 현대차가 해외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김수중 전임 사장은 최근 개인사정 및 건강 등을 이유로 몇차례 사임 의사를 밝혀왔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