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조회 서비스업체인 한국정보통신(대표 류예동)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최근 실시한 사이버복권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5개 제안업체중 최고점수를 획득,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최종계약은 세부협의를 거쳐 오는 25일 체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통신은 인터넷 기반의 복권 판매와 시스템구축및 운영을 대행하게 된다. 내년 3월께 선보일 사이버복권은 PC는 물론 휴대폰,PDA(개인휴대단말기)등 인터넷과 연결된 모든 기기를 통해 구입할수 있는게 특징이다. 당첨 여부를 즉각 확인할수 있는 즉석식과 매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려내는 추첨식등 두 종류로 발행된다. 한국정보통신은 사이버복권 판매 확대를 위해 2005년까지 7천대의 무인가판대를 공급하고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한 인터넷 기능 채용 차세대 신용카드조회기 '이지웹' 1만대를 편의점 주유소 은행 슈퍼마켓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사이버복권 운영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부가통신서비스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고 수익기반도 넓힐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