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카니발Ⅱ가 이달 초부터 도입되는 서울시내 대형택시 시장점유율이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아차는 "법인 및 개인에 인가된 대형택시 271대중 카니발Ⅱ 택시가 217대를 차지해 80.1%의 시장을 점유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향후 대형택시의 전국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카니발Ⅱ 택시의 사전홍보 및 판촉활동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침을 전 영업점소에 내려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 대형택시는 오는 5일 오후 올림픽공원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