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협력업체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22일 국회 재경위 업무보고를 통해 "대우차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신어음 교체발행에서 제외된 60%의 잔여 상거래 채권 일부에 대해 채권단에서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우차에 대한 채권단의 신규자금 지원계획 7천2백79억원 가운데 5월 말 현재 4천8백63억원이 나갔으며 나머지 2천4백16억원은 이달 말까지 집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은 그러나 대우차가 지난 4월 이후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만큼 7월부터는 자금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산은은 또 대우차 매각협상과 관련,GM의 인수제안서 주요 항목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제3국에서 2차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