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김상우(56.비은행검사사담당) 부원장보가 오는 3월 임기 만료되는 조흥은행 김재형 감사 후임으로 내정됐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11일 "김상우 부원장보가 조흥은행 감사로 내정돼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보는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은행감독원 검사국에서 일하다 작년 4월 기획관리담당 부원장보로 승진했으며 작년 9월부터는 비은행부문을 맡아왔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