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와 대한건설협회가 후원하고 현대경제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대토론회''가 13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최근 침체돼 있는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간접자본(SOC) 등 정부의 건설투자가 확대돼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건설산업에 대한 정부와 금융권의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를 만든다는 것.이를 위해 국내 산업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진단해보고 건설업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논리적 근거를 제시할 계획이다.

민간 건설 수요를 늘리기 위한 세제지원 등 각종 제도 보완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김정호 국토연구원 부원장의 사회로 이재우 동의대 교수와 김민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사,장성수 한국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석해 △건설산업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인프라 구축 방안 △해외 건설 수주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주택산업 침체 극복 방안 등의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김재영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김민관 대한건설협회 본부장,이재규 대림산업 전무,소재오 해외건설협회 전무,최경환 한국경제신문 전문위원,여동진 현대건설 상무,왕세종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각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