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들의 개학이 코앞에 닥쳐왔다.

아쉬움을 접어두고 이제는 신학기 준비를 해야할 때다.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과 홈플러스 등 할인점들은 일제히 신학기 맞이 행사를 마련,가방 가구 학생복 등 다양한 학생용품 판매에 들어갔다.

<>초.중.고등학생용 가방 종합전=코엑스 현대 레포츠몰에서는 "신학기 학생가방 종합전"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루카스 아이찜 등 학생용 가방을 최고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기간은 8일까지. 신세계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신학기 학생가방 특집전"이 5일까지 계속된다.

베네통 이스트팩 등 패션가방과 디지몽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만화영화 캐릭터들이 그려진 가방이 준비돼 있다.

가격은 디지몽 가방이 2만5천~3만5천원,신발주머니가 1만3천~1만5천원,베네통 가방이 2만5천원이다.

미도파도 상계본점에서 "신학기 학생복 및 가방 종합대전"을 마련했다.

아동용 루니툰 가방이 2만5천원,휠라키즈 가방이 4만9천~5만5천원에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3월초까지 계속된다.

할인점 홈플러스도 안산 영통점 등 전국 7개 매장에서 "신학기용 학생가방전"을 실시하고 있다.

가격은 짱구 신발주머니가 2만~2만4천원,스누피 보조가방이 2만5천원이다.

<>중.고 학생복 대전=현대백화점은 무역 신촌(3월1일까지) 천호점(3월4일까지)에서 "중.고 학생복 종합전"을 열고 아이비 스마트 엘리트 등 패션교복을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신촌점에서는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오디오 컴퓨터용 책상 MP3플레이어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함께 갖는다.

LG백화점도 안산 지역 9개 고등학교의 교복을 전시 판매하는 "안산지역 중.고교 학생복 종합전"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3월4일까지 열리며 남학생 교복이 16만2천~20만원에,여학생 교복이 19만원에 판매된다.

<>학생용 가구 판매전=갤러리아 수원점은 2일부터 8일까지 "신학기 맞이 학생 아동가구 기획전"을 실시한다.

인퍼니쳐 원목 옷장이 27만9천원에,안데르센 기획 책상세트가 40만원에 나와 있다.

홈플러스도 "학생가구전"을 준비했다.

8일부터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홈플러스가 자체 기획한 컴퓨터 책상이 3만4천9백원에,학생용 책상이 13만9천원에 판매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