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의 세일 행사가 12월 중순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대형 백화점들은 불황 탈출을 위해 크리스마스 송년 및 설날을 겨냥한 세일행사를 계속 실시키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불우이웃돕기 대바자''를 21일까지 실시하고 이어 25일까지 크리스마스 대축제를 갖는다.

연말까지 ''아듀! 2000년 성원감사 대축제''를 연다.

새해 시작과 함께 유명 브랜드 바겐세일,정통 대바겐세일을 연이어 실시한다.

1월15일부터는 설날선물 큰 잔치를 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19일부터 브랜드 세일에 들어가며 연말까지 각종 송년 세일행사를 갖는다.

내년 1월5일부터 열흘간 2001년 첫 정기세일을 열고 16일부터 23일까지 설 특판 행사를 열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등 각종 송년 특판 행사를 연다.

새해에는 1월5일부터 15일까지 정기세일을 실시한뒤 15일부터는 설날 이벤트를 갖는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및 송년 선물전 등을 개최한다.

내년에는 1월2일부터 사흘간 브랜드세일을 실시한뒤 곧바로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