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는다"

주변의 권유로 일반인들이 많이 가입하는 보험중에 암보험이 있다.

"암으로 인한 사망보험금을 많이준다""만기환급금이 많다""보험가입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등등의 말만 믿고 무작정 가입했다간 정작 보험이 필요할 때 후회하기 쉽상이다.

암보험은 수술비 입원비 등 치료비 보장금액이 충분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암치료비와 치료기간중의 소득상실금액을 합친 수준으로 보장설계가 이뤄지는게 좋다.

암 보험이란 병의 치료에 목적이 있는 만큼 암 사망보험금 보다는 암 치료자금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남겨질 유가족들을 위해서 암 사망보험금까지 원한다면 암 치료자금이 두둑히 나오는 상품에 암 사망 담보를 특약으로 선택하면 된다.

또 자신이 내는 보험료에 비해 보장금액이 적정한지도 비교해 봐야 한다.

사망보장금액은 자신의 연소득 대비 10~20배 수준이 적당하다.

이 정도 금액이면 사망 보험금의 이자만으로도 유가족이 생활할 수 있다.

아울러 순수보장성은 보험료가 싸지만 만기에 환급금이 없는 반면 만기환급형은 순수형에 비해 보험료는 비싸지만 만기에 환급금이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객들은 납입보험료를 만기에 받으려는 성향이 강해 만기환급형을 선호한다.

하지만 보험기간이 10년 만기,15년 만기 정도로 비교적 단기일 경우에는 순수형과 만기형의 보험료 차이가 큰 편이므로 순수형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보험기간이 30세 가입,70세 만기 등의 장기인 경우 순수형과 만기형의 보험료 차이가 별로 없으모로 만기환급형을 택하는게 유리하다.

보험가입은 가입조건이 까다로울수록 좋은 보험이다.

보험금 수령이 쉬울수록 보험회사는 까다롭게 보험을 인수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