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가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한달새 수도권에 할인점 3개를 잇따라 개설하는 등 공격 경영에 나서고 있다.

할인점 개설에는 평균 4백억~5백억원의 투자비와 1년 이상의 공기가 필요해 이처럼 단기간에 점포를 3개씩 개점한 것은 할인점 업계에서는 매우 드문 일이다.

홈플러스는 12일 수원시 영통지구에 수도권의 세번째 할인점인 영통점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8월30일에는 수도권 1호점인 안산점을 개점했고 지난달 21일에는 북수원점을 열었다.

홈플러스 영통점은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영업면적은 3천1백평에 달한다.

고객 편의를 위해 1층에는 푸드코트 은행 및 치과 등을 입주시켰으며 최저 가격 2배 보상제,품질만족 교환제,신선식품 리콜제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제도를 실시한다.

영업시간은 평일과 일요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