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이동통신 산업의 최신 현황을 한 눈에 접할 수 있는 IMT-2000 국제전시회가 오는 19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적으로 핵심이슈가 되고 있는 IMT-2000과 지능형 교통통신시스템,무선인터넷,위성통신,무선통신부품 등 첨단 장비가 대거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정보통신,SK텔레콤 등 대기업 5개사와 중소기업 91개사 등 96개 업체가,해외에서는 에릭슨과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 미국과 일본,홍콩,이스라엘의 해외업체 36개사가 총 3백34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19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코엑스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세미나에는 미국 CTIA(셀룰러 통신산업협회)의 토마스 휠러회장을 비롯,외국 전문가 4명의 주제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인터넷 사이트(www.dadaexpo.com)를 통해 3차원 그래픽 화면으로 구성된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으며 인터넷 방송(www.foryoutv.com)을 통해 전시회장 상황을 관람하고 세미나 등도 영어와 일어,중국어로 시청할 수 있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아시아의 차세대 이동통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해외 유수의 기업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참관,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가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