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4일 독일 뒤스부르크(Duinsbrug)대학의 베르너 파샤 박사를 초청,"유럽의 시각으로 보는 동아시아의 경제개혁과 대안"을 주제로 KIEP 세미나실에서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한다.

파샤 박사는 유럽에서 손꼽히는 아시아 경제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지역경제와 한국기업 문제에 관해 깊이있는 연구를 해 온 학자다.

현재 두인스부르크 대학에 설치된 동아시아 경제연구 및 정책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또 한.독.일 학회장과 동아시아경제연구소 소장도 겸임하고 있다.

독일 프라이스부르크(Freisbrug)대학,영국의 런던경제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일본 나고야대학 등에서 경제학을 연구했고 특히 싱가포르에서 초빙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동아시아 경제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아시아지역 금융위기 이후의 국가간 다자협력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파샤 박사는 한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제개혁 작업을 평가하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제개혁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선결과제를 점검하고 개혁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갈등 요인을 치유,경제개혁을 사회통합으로 이어가는 길을 모색해 본다.

유럽인들이 아시아의 경제 현안과 개혁과정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들어 볼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파샤 박사가 들려주는 유럽지역의 경제개혁 사례는 이 지역 경제와 산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강연은 영어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다.

문의 KIEP 연구조정과 (02)3460-1033.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