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생활은 많이 편해졌지만 한쪽에서는 환경파괴와 오염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도시의 하늘은 매연으로 별빛을 볼 수 없게 된지 오래고 그나마 보존되던 지방의 자연산림들도 골프장,스키장,휴양지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푸름을 잃어가고 있다.

나우누리 환경포럼( go GREEN )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 자연을 되살리자는 취지아래 개설됐다.

1995년 2월 녹색연합,환경과사회연구회 등이 주축이 돼 나우누리내 온라인 모임으로 개설,현재 4백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환경포럼은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다양한 정보를 공유,환경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환경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상에서 심도 있는 토론이 활발하며 환경관련 뉴스 또한 빠짐없이 챙겨 회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의 환경봉사활동 또한 온라인 활동 못지 않게 활발하다.

매달 정기모임을 열어 환경관련 비디오를 시청하기도 하고 세미나를 가지면서 환경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기르고 회원끼리 친목을 도모한다.

또 정기모임 외에도 환경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상의 여러가지 행사를 직접 기획하기도 하고 번개 모임을 통해 여러 다른 환경관련 행사에 참가하기도 한다.

환경포럼이 치렀던 대표적인 행사로는 97년 식목일에 나우누리 전체 이용자와 함께한 "환경포럼과 함께하는 푸른누리 만들기",99년 6월5일 유엔 세계환경의날을 기념해 치렀던 "제1회 인터넷 WWW 환경정보검색대회"등이 있다.

올해 식목일에도 "2000년 아름다운 강산 만들기"라는 행사를 주최해 나우누리 이용자 및 일반 희망자들과 함께 경기도 양평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환경포럼 식목일 식수행사는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유명 행사로 성장했다.

신청자중에는 네댓살 아이를 데리고 참여하겠다는 부모도 있고 부산에서 행사에 참여하겠다는 학생들,또 자기 반 학우들과 함께 참여하겠다는 선생님들도 있다.

환경포럼은 이러한 각종 환경행사와 계몽활동을 통해 국민환경의식을 고취,환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환경친화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강산을 푸르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환경포럼 회원들의 꿈이고 행복이기 때문이다.

나우누리 환경포럼 대표시삽 백진호 ladyb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