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위원회는 오는 9일 오후3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기업 경영혁신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기획위는 이번 공청회에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으로 활동했던 김동건
서울대 교수가 "공기업 경영혁신의 추진방향"이란 제목으로 발제자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또 장영식 한국전력사장을 비롯, 학계 노동계 언론계 등 10명이 김인수
행정개혁위원장 사회로 공기업민영화 등 구조조정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기획위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내용을 참고해 오는 6월말 공기업 경영
혁신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획위는 6월 중순을 전후해 2차 공청회를 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1차 공청회의 토론자는 <>구자홍 동양카드대표 <>권원표 한국노총 공공부문
구조조정대책위원장 <>김호선 민주노총 공공연맹위원장 <>김일섭
삼일회계법인 부회장 <>김종석 홍익대 교수 <>이만우 고려대교수 <>남찬순
동아일보 논설위원 <>엄기웅 대한상의 이사 <>이정자 시민운동지원기금
상임이사 등이다.

< 정구학 기자 cg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