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중요성에 대한 한국 기업의 인지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의 정보산업리서치 전문업체인 IDC사가 최근 세계 주요
1만1천개 기업이 경영진을 대상으로 벌인 "국제경제 경쟁에 인터넷이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인터넷 전략수립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의 인지도면에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이 52%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한국(69%) 말레이시아(60%) 인도(50%)등은 기업인의 인터넷
전략수립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아 선진국인 미국(30%)과
일본(30%)을 능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유럽의 경우 이탈리아는 14%, 스칸디나비아는 22% 등으로 중국
(39%) 보다도 오히려 인지도가 낮았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