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Productive Maintenance의 약자로 "전사적 생산보전"이라는 말로
쓰여지고있다.

즉 과거의 "설비보전업무는 보전부서만의 고유업무이다"라는 인식을
깨뜨리고 전종업원이 설비의 보전업무에 참가, 설비고장의 원천적 봉쇄는
물론 불량제로, 재해제로를 추구해 기업의 체질을 변화하고자하는
기업혁신운동이다.

TPM의 유래는 71년 일본플랜트 메인티넌스협회(JIPM)가 60년대 미국에서
도입된 PM기법을 발전시킨 데서 비롯됐다.

일본은 74년 일본TPM상 시상제도를 시행한 이후 전산업분야에 TPM이
확산돼있다.

또 미국의 포드자동차 코닥, 스웨덴의 볼보등 세계 다국적기업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 세계 23개국에서 이 운동에 참여하고있다.

우리나라는 80년대 중반 몇몇 대기업이 이를 도입,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89년 전국품질경영대회에 설비관리상이라는 부문상이 신설되면서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