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청은 국내에서 조립제작된 2인승 초경량비행기에 대해 처음 성능및
품질인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합격판정을 받은 초경량비행기 GT-500는 한국경비행기(주)가 제작
한 것으로 자체중량이 2백25kg이하이며 프로펠러로 추진된다.

시속 1백65 까지 날수 있으며 이륙거리가 85m이다.

공진청은 지금까지 총13대의 2인승 초경량비행기에 대해 성능및 품질검사
를 실시했으나 이번에 승인받은 비행기의 경우 부품국산화율이 30%로 가장
높다고 밝혔다.

2인승 초경량비행기는 대당가격이 1천만원~2천만원이고 일반인도 전문교
육기관에서 10시간정도만 비행경력을 쌓으면 면허를 취득할수 있어 레저용
방제용등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