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나진.선봉지역 개발을 위한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중국
과 미국 등지의 한국인 기업들에게 담보증과 위임증을 대량으로 발급해
주고 있다고 중국 흑룡강성방송이 29일 보도했다.

31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흑룡강성방송은 이날 외신을 인용,이같이 보
도하면서북한의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해외의 한국기업들은 물론 프랑
스 러시아 호주 중국등지의 외국기업들이 이미 북한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이어 코카콜라.익스프레스 등 미국의 다국적기업들도 북한
진출을 위해 북한 당국 또는 동남아의 북한 무역관계자들과 활발한 접
촉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또 현재 북한에는 생수 의류 봉제 접착제등을 생산하는 분
야에서 미국의 한국인 업체 7개사가 진출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진
출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기업도 10여개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