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을 포함한 5개국책은행의 상반기당기순이익이 작년상
반기보다 두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이들 5개은행이 국회에 낸 업무보고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당기순이익
(세전)은 2천1백49억원(잠정)으로 작년상반기 1천1백29억원보다 90.3%늘어
났다. 이들 은행은 여신절대규모가 증가함에따라 예대부문이자가 늘어난데
다 특히 신용카드수입및 신탁관련수수료가 큰폭으로 증가, 당기순이익이 급
증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 세전당기순이익을 보면 국민은행이 9백8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주택은행은 6백억원(추정)의 수익을 올려 2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작년상반
기의 2.2배에 달하는 규모로 증가율면에서는 1위였다. 그다음으로 기업은행
이 3백71억원,수출입은행이 1백19억원,산업은행이 75억원의 수익을거뒀다.

수출입은행만 작년상반기(2백68억원)보다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수출입은행은 대손충당금을 많이 쌓아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국책은행들은 작년같은기간의 두배정도에 달하는 수익을 남김에
따라 예산으로 운영되는 은행이 수익에 너무 치중했다는 지적이 나올것을
우려하고 있다. <하영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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