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저축(보험)이 다음주 15일께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개인연금 취급 금융기관은 은행과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농협
수협,축협,투자신탁사,우체국 등이다.

또 정부는 재무구조가 부실한 보험사에는 상품취급 인가를 하지
않는다는 당초의 방침을 바꿔 모든 보험사에 개인연금 취급을 허
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자본전액 잠식상태인 한국자동차보험의 경우는 이번 주
안으로 합리적인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해 오면 이를 실천하는 조
건부로 취급을 승인해 주기로 했다.

8일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청와대에 계류중인 조세감면
규제법 시행령이 9일께에는 대통령 재가가 날 것으로 보이며 법
제처가 시행일을 지정해 관보게재를 의뢰하는 데는 보통 3,4일
정도가 걸린다"고 말하고 "재무부가 각 금융기관의 개인연금 상
품신고를 즉시 수리하면 다음 주초에는 시판이 가능하며 늦어도
오는 15일께부터는 각 금융기관의 개인연금 상품이 일제히 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