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24일 대낮에 가정집에 들어가 혼자 집을 보던 여중생
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양영모씨(20.무직.경기 양평군 석산2리)에 대
해 강도 및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 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19일 오후 3시께 서울 구로구 궁동 박모양(15)
집에"오빠 학교 주임선생님"이라고 속여 문을 열게 한뒤 들어가 혼자 집을
보던 박양을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성폭행하고 안방 장롱등을 뒤져 금목걸
이 3점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