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학생회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한 `쌀수입개방반
대와 국민투표와 국민투표촉구, 서울대총투표''결과 투표참가자의 88.5%가
쌀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91.3%는 국민투표를 통해 이문제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투표에는 서울대 전체 1만6천1백여명의 학생중 6천7백여명이 참여,
4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쌀 및 기초농산물 수입개방 찬성여부에 관한 항목에서 투표참여 학생들중
6백39명(9.5%)만이 수입개방을 전제로 유예기간과 최소시장 접근에 유리한
지점을 확보한다는 정부안을 지지한데 반해 88.5%인 5천9백37명이 수입개방
을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