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5개 공사 임원의 90%가 공사 자체출신 인사가 아닌 외부 인사
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의회 이종석 의원(민자, 서대문1)과 아원국 의원(민자, 송파2)은 1
일 서울시의회 시정질의를 통해 "지하철공사등 시산하 5개 공사 설립이후
지금까지 임용된 이사 이상의 임원은 모두 88명으로 이중 90%가 넘는 80명
이 80명이 서울시 간부나 군출신 등 외부인사로 나타났다"며 이에 대한 시
정을 촉구했다.
특히 지하철공사의 경우 81년 공사발족 이후 지금까지 임용된 임원 27명중
85.2%인 23명이 외부 인사로 나타났고 이중 공사의 경영상태를 개선하기 위
해 절대 필요한 전문경영인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개 공사의 외부영입 임원 80명을 출신별로 보면 서울시 간부가 53명으로
가장 많고 타기관 공무원 18명, 군출신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