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급이상 고위공직자들의 재산공개때 의외로 고액재산가가 많아
홍역을 치렀던 외무부가 이달말 재외공관장 30~4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외무부는 통상 6,12월 두차례에 걸쳐 공관장인사를 해왔으나 올해는 재산
형성과정에 의혹이 제기된 일부 재외공관장들에 대한 `뒷수습''을 위해 인사
를 한달가량 앞당긴다.

외무부는 한승주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각료회의 및 지도자
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25일) 직후 인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아래 자료
검토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