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투자를 통한 우리나라의 대중국 자동차시장 직접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
고 있다.
지난 5일 중국의 북경에서 열린 한중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과기처 임재춘기술협력국장은 8일 "송건 중국국가과학기술위원회 주임이 김
시중과기처장관과의 만찬석상에서 중국이 현재 취하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시
장에 대한 외국과의 합작정책인 3대3소정책을 수정, 95년이후 6+1로 한국의
중국자동차시장에 대해 합작진출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송주임은 "한국에 대한 이러한 정책은 중국국무회의에서 필요성이 이미 제
기돼 국무위원들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정책수정이 뒤따를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고 임국장은 말했다.
3대3소정책은 중국이 자동차시장에 대해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전세계
6개 업체(소형차 3개회사, 대형차 3개회사)이외에는 외국인 합작투자를 허가
하지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