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부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던 30대 범인이 허리
디스크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1년 만에 피해자와 마주치는 바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6일 장이진(34.공원.구로구 구로3동 780-5)씨에
대해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11월3일 구로구 구로2동 김아무개(25.여
)씨 집에 들어가 청소를 하고 있던 김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금
반지 2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지난 5일 고대구로병원에 허리 디스크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아
기 감기 때문에 병원에 온 김씨와 마주쳐 1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