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정보은행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4일 중진공에 따르면 컴퓨터조직망을 통해 중소기업에 각종 경영정보를
제공키 위해 지난 7월 문을 연 중진공중소기업정보은행에 신규가입하는
업체가 급격히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8월중 정보은행에 회원으로 가입한 기업은 130개사에 불과했으나
9월들어 400개업체가 가입,회원기업이 530개사로 증가했다.

이같이 정보회원기업이 급격히 늘고있는 것은 당초 유가로 정보를
제공키로했으나 퍼스널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의 경우 무료로
정보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전환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진공은 기업정보회원이 앞으로도 계속 늘어 연말까지는 약
3,000개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소기업정보은행은 중소기업의 자금지원안내 중소기업세제혜택
해외특허정보 대한합작희망외국기업명단 해외시장정보등 각종
기업경영정보를 컴퓨터조직망을 통해 제공해주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산업연구원등 관계기관의 전산망과도 연결,통합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