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유럽시장 진출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9일 개최되는 "제55회 프랑크푸르트 국제자동차박람회"에 쏘
나타II와 HCD-II등을 출품, 독일을 비롯한 유럽지역에 대한 공략에 적극 나
섰다. 현대는 모터쇼 일반개장에 앞서 7일오후(현지시간) 박람회장내 "알리
안세홀"에서 세계각국 기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차세
대 수출전략승용차 쏘나타-II를 현지에 소개했다.
전성원현대자동차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현대의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이 전체수출의 30%가 넘는 10만7천5백대에 달할 것"이라고 밝히고 "현
대자동차가 독일 프랑스등 까다로운 유럽시장에서 성공하고 있는 것은 높은
품질을 통한 고객만족의 마케팅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전사장은 앞으로도 R&D투자를 강화애 2000년까지 매년 1개이상의 신차
를 선보이는 한편 현대차를 구입한 고객은 다시 찾을수 있도록 애프터서비스
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