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한유화에 회사채지급보증을 서준 상장기
업들의 주가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6일 주식시장에서는 대한유화에 2천억원의 회사채지급보증을 선것으로 알
려져 지난 4일 3백70원이 떨어졌던 한일은행이 1백70원이 올랐으며 50억원
의 지급보증을 선 대우증권은 6백원의 내림세에서 3백원의 오름세로 반전됐
다.
또 5백억원의 비교적 대규모 지급보증을 서 하한가를 기록했던 럭키증권은
보합을 나타냈다.
증시분석가들은 6일 주식시장에서 각종 풍문의 영향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
면서 대한유화지급보증관련 상장기업들의 주가도 뒤따라 오른만큼 일반투자
자들은 지급보증규모가 큰 관련기업들의 주식매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