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화학(대표 조창원)이 중국에 공업용도료를 첫 수출한다.

30일 이회사는 중국 광동성에 있는 금계실업유한공사에 4만달러상당의
동선용 절연우레탄바니시를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키로 한 바니시는 다음달 선적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도료는 동선의 코팅용으로 쓰이는 것으로 이원화학이
10여년전 국산화한 품목이다.

이원화학은 첫 수출개시를 계기로 중국지역에 20만달러상당의 추가 상담
을 벌이고 있다.

이회사는 이번에 창사이래 첫 직수출에 나섰는데 앞으로 외국사와 기술제
휴로 고품질의 바니시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직수출에도 활발히 나설 방침
이다.

이원화학은 지난 69년 설립된 도료전문업체로 바니시계통의 선두업체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