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투자사절단 파견이 잇따르고있다.

26일 무공등 경제단체에 따르면 지난해12월 수교이후 베트남이 유망시장
으로 부상하면서 경제단체들이 투자사절단을 잇따라 보내 수출및 투자상담
을 갖거나 현지파트너를 물색하는등 다각적인 진출을 모색하고있다.

무공은 베트남과의 합작및 단독투자협의를 위해 유니스의료전자(사장안
록영)등 10개사로 구성된 투자사절단을 오는9월6일 파견한다.

이 투자사절단은 13일까지 1주일간 베트남에 머물며 호치민시와 하노이시
국가협력투자위원회 상공회의소등 유관기관과 사이공수출가공구 현지업체
등을 방문,자동차부품및 장비 섬유기계및 농기계 호텔및 오피스텔등 휴양
시설건축 츄리닝봉제 건축용철물 1회용주사기바늘등에 대한 투자진출문제
를 협의하게된다. 무협도 오는10월 또는 11월중 투자사절단을 보내 현지업
체들과 수출상담을 갖기로하고 현재 참여업체를 모집하고있다.

이에앞서 대한상의는 한.베트남수교이후 처음으로 지난2월 김상하회장을
단장으로 포철등 40여개사 관계자45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파견,베트
남상공회의소등과 경협증진방안을 협의한바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지
난5월 10개사로 구성된 투자조사단을 보내 투자환경조사 현지파트너물색
에 나섰다.

이밖에 인천시가 이달들어 인천소재 16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지난
5월에는 강원도가 도내 12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각각 베트남에 파
견하는등 지방자치단체들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국내기업들의
베트남진출이 크게 활기를 띨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