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1차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오는 20일 서울등 6대 도시를
포함한 전국 20개 도시의 관공서와 금융기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
체와 각급 학교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이후로 늦추기로 했다.
정부는 또 택시부제를 해제하고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배차간격도 줄이기로
했다.
교육부는 수능시험 당일의 수험생 교통편의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교통소
통 종합대책을 내무부, 교통부, 경찰청등 9개 관련부처와 협의해 16일 발표
했다.
시험당일 오전 10시 이후로 출근시간이 조정되는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대전,인천등 6대 도시와 수원, 성남, 부천, 용인,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과천, 하남, 구리, 군포, 의왕, 미금등 14개 수도권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