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유럽통화의 폭락에 대한 재산보전수단으로 수요가 급증,폭등세를
보이던 금값이 유럽통화체제의 위기감해소에따라 지난 한 주 동안 온스당
무려 25~30달러 가량 떨어져 향후 가격동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가격은 현물이 온스당 376. 75달러,8
월인도물이 376. 50달러에 각각 마감돼,전주보다 온스당 29.75달러와 29.
40달러 하락했으며,12월물은 380. 20달러로 폐장,전주보다 온스당 31. 10
달러나 떨어졌다.

이에따라 금가격은 유럽통화체제의 위기감이 높았던 지난 한 달 동안의
상승폭를 한꺼번에 상쇄,지난 6월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상당수의 전문가들은 앞으로 금가격이 다시 반등세를 보여 온스당
380~400달러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이유는 중동과 극동및 인도등지에서의 금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
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