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일본 NHK-TV는 4일 오전 한국특집 시리즈 제1회로 문
민정부 출범이후 달라진 청와대의 모습을 르포 방송하며 김영삼대통령과의
인터뷰내용등을 보도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강력한 정부를 밀
고나가기 위해 재임기간중 단 한푼의 기업헌금도 받지않는등 국민의 신뢰
를 받을만한 깨끗한 정치를 몸소 실천하겠다"고 재차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일부에서 과도한 부정부패 척결이 경제활동을 위축시킨다
고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부정부패 있는 나라치고 경제가 잘된 나
라는 없으며 부정부패 척결과 경제활성화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라고
개혁의지를 거듭 강조.
NHK는 김대통령 취임이후 개방된 인왕산과 청와대 앞길,청와대안의 채소밭
과 사슴농장,닭장등을 소개하며 32년간의 군사정권을 종식시키고 출범한 문
민정부 대통령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