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사=지난 한주동안 5백48만9천주가 거래돼 주간거래량 1위에
올랐다. 주간거래량 2위인 상업은행에 비해 발행주식수는 10분의1밖에
안되지만 거래량은 3배정도에 이르렀다.

이 종목의 대량거래를 부추긴 계기는 헌법재판소의 국제그룹 해체는
위헌결정. 이 결정이 나온 지난 29일 이 종목은 상한가로 치솟으며 무려
2백17만주가 거래되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거래양상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지난27일에는 갈륨비소반도체 생산참여라는 해묵은 재료가
먹혀들어 상한가를 기록하며 1백12만주가 거래되기도 했다.

증권계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신.구 대주주간 지분확보경쟁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성급한 기대가 이종목의 대량거래를 부추긴 한
이유이지만 저가주를 대상으로한 투기적인 매수세가 때마침 적당한 재료가
출현한 이종목에 집중적으로 쏠렸다고 풀이하고 있다.

<>극동유화=지난한주동안 주가가 13. 0%(3,000원)올라 상장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초반 3일 연속 상한가행진을 벌였던 이종목은 주후반에는 등락을 반복한
끝에 주말을 반등으로 마무리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주초 초강세 과정에서 실적호전설과 유무상증자설이
나돌았으나 증자설은 신빙성이 약해 보인다는 진단이 우세한 편이었다.

윤활유업체인 이회사의 양호한 수익구조에 착안한 안정적인 투자자들이
눈길을 주면서 일과성 상승흐름을 탄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한올제약=지난주 주가가 급등하면서 활발한 손바뀜현상을 나타냈다.

지난주 주가가 11. 6%(2,000원)나 뛰어오른 가운데 66. 8%의 회전율을
기록,상승률및 회전율 2위에 각각 오른 종목이다.

이종목의 상승에는 분당및 대전소재 부동산매각설(30일 추진공시),일본
모리나가제약사와의 암치료제(M-CSF)국내독점공급계약 임박설과 함께
내년5월 1부승격설까지 가세했다.

<정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