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덤핑수출 문제를 둘러싼 한.대만간 마찰이 양국철강업계의 협상으로 해
결됐다.

31일 철강협회는 지난 28,29일 양일간 대만에서 열린 양국 철강업계대표들
간 협상에서 앞으로 연말까지 강관수출물량을 1만8천t으로 제한하고 대신
대만철강업계는 덤핑제소방침을 철회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만철강업계는 한국산강관의 덤핑수출로 자신들이 피해를 보고있다고 주
장,지난5월부터 덤핑제소를 준비해왔었다.

대만은 일본 미국에 이어 3위의 강관수출시장으로 상반기중 월평균 8천t씩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