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의 테크노피아관이 전시연출을 끝내고 20일 오후4시 대전엑스포
참가 민간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오명 대전엑스포조직위원장과 구자경
럭키금성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사장단등 관련인사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마음을 담아, 꿈을 찾아''를 주제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고화질 TV
(HDTV)를 비롯한 각종 첨단전자제품을 한눈에 볼수 있는 테크노피아관은
컴퓨터가 펼치는 다양한 유용성을 직접 체험토록 하며, 컴퓨터의 기술과
인간이 조화된 미래의 기술세계를 체험하도록 연출하고 있다.

초대의 마당을 비롯, ''이해'', ''감동'', ''참여'', ''환송''등 5개의 마당
으로 이루어진 테크노피아관은 관객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도시 테크
노피아에 가서 외계의 침입을 물리치고 지구로 돌아오는 내용의 시뮬레이
션 영화와 로봇 사물놀이쇼등을 관람할 수 있는데, 관람소요 시간은 40분
이다.

또한 ''전자공원''으로 불리는 야외전시장쇼에는 국내 최초의 통신위성
무궁화호 모형을 선보이며, 각종 전시관과 관련된 정보제공및 관람객들의
대기장소로 활용된다.

테크노피아관은 상설전시구역내에 부지 3천평, 연건평 1천750평, 높이
27m의 지상3층 철골구조로 지난 92년1월에 착공, 총 3백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완공한 영구 독립관으로 건물 외형은 대지와 태양, 물(자연)을
주제로 미래를 향한 기술로 결합시킨 이상적 사회 테크노피아를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서 럭키금성 사회복지재단은 장애인과 노약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대전엑스포조직위원회에 휠체어 3백대를 기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