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내수경기 침체로 아크릴사 면사 T/C사등 각종 사류가 출고가격
을 밑도는등 바닥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19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아크릴사의 경우 관련수요업계의 구매력 위축으로
시황이 부진하자 스웨터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36/2수D규격이 파운드당
1천2백30원으로 생산업체 출고가격인 1천2백78원보다 48원이나 낮게
거래되고있고 36/1수D규격도 62원이 밑도는 1천2백원을 형성하고있다.

또 수요가 가장 많은 52/2수RBR규격도 출고가격선인 1천5백30원선의
바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완구류에 많이 사용되는 32/2수BR규격은 출고가격보다 10원 낮은
1천2백원에 판매되고있다.

직물용으로 사용되는 64/1수RDL규격은 1백60kg당 39만원으로 출고가격을
1천원 밑돌고있다.

A/C(65:35)사도 30수와 38수가 1백60kg당 42만원과 44만원으로
출고가격선에 팔리고있다.

면사도 카드 30수와 40수가 1백81.44kg당 42만원과 50만원선으로 최근
2만~3만원선이 떨어졌고 코마사도 30수와 40수가 1백81.44kg당 3만원씩 내려
51만원과 52만원선에 거래되고있다.

T/C사 역시 30수와 45수가 1백81.44kg당 41만원과 45만원의 약세를
면치못하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계절적으로 비수요기가 끝나가고 있으나 제품재고가 많아
수요업체들이 원사 구매를 늘리지않고있어 이같은 약세권은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