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투자증권의 조정호전무(한진그룹 조중훈회장의 4남)가 동사 제1대
주주로 부상했다.

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조회장의 장남인 대한항공 조양호사장은
지난달초 한진투자증권 주식30만주(53억원)를 매각,지분율이 종전의
10.55%에서 8.46%로 낮아졌다고 신고했다.

이에따라 지난4월 한진투자증권 주식 50만주를 추가 취득,9.20%의
지분율을 확보한 조정호전무가 동사의 제1대주주로 등장했다.

현재 한진투자증권 주식은 이들외에 조남호씨가 6.21%,조수호씨가
5.73%,조중훈씨는 1.07%를 갖고있는데 한진그룹은 한진투자증권 경영을
조정호전무가 맡도록하고 이를위해 그동안 조전무의 지분을 꾸준히
높여왔다.

한편 한일증권의 대주주인 한일은행도 지난 2.4분기중 한일증권주식
42만3천주를 매각,지분율을 44.03%에서 41.11%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