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대회2연패를 달성했다.

기업은행은 30일 태릉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제18회
재무부장관기금융기관사격대회 첫날 여자공기소총 단체경기에서
1천1백73점을 기록,종전 한국최고기록을 1점 끌어 올리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기업은행은 조승녀와 김명희가 나란히 3백89점을 쏘고 오은희가 3백95점을
쏘는 호조에 힘입어 라이벌 조흥은행과 국민은행을 따돌리고 정상을
고수했다.

실업2년생 오은희는 개인경기에서도 결선합계 4백98점으로 우승,첫
2관왕에 올랐다.